대형 유통매장 신규 판로확보 큰 성과

(서산=이남원 기자)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신규 판로확보를 위해 서산시가 추진 중인 차별화된 마케팅이 큰 성과를 냈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송원식품 등 4개 업체의 감태, 생강한과, 아로니아착즙, 들기름 등 총 12품목이 갤러리아백화점 천안 센터시티점에 공식 입점 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서 지난해 12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갤러리아백화점의 협조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품평회에 30여개의 업체가 참여했고 그중 12개 업체가 입점 후보업체로 결정됐다.
이어 갤러리아백화점 측의 정밀 실사를 거쳐 결정된 4개 업체의 농특산품 판매기획전이 3월 한 달간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1,400만원 상당의 농특산품이 판매됐으며 백화점 측에서 진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이번에 입점이 최종 확정됐다
나머지 8개 업체는 현재 진행 중인 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디자인 개선 보완 작업 등을 거쳐 하반기에 추가로 기획전에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심현택 서산시 농정과장은 “대형 유통매장의 입점은 서산시의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내다는 방증”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품의 판로확보로 농가소득 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2월 롯데마트 수도권 80개 매장에서‘달래·냉이 판촉전’ 을 개최해 1억 5,000만여원의 판매수입을 올렸다.
아울러 전국 142개 홈플러스와 전국 이마트 166개소에서 진행된‘서산인삼 판촉행사’ 에서는 4억 5,000만여원의 수익을 내는 등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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