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류현진 3승 LA다저스 스타디움 가서 지켜본다

 ▲ ⓒ나라일보▲ ⓒ나라일보신곡 '젠틀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월드스타 싸이(36)가 메이저리거 류현진(26·LA다저스) 등판 경기를 관람한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30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 대 콜로라도의 경기를 지켜본다. 류현진이 여섯번째로 선발등판, 3승에 도전한다.

앞서 싸이와 류현진은 트위터 등을 통해 서로 응원했다. 류현진은 최근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열창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특히, 팀 동료인 투수 클레이튼 커쇼(25)와 타자 맷 캠프(29)와 함께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는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지난 25일 해외 프로모션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본인(류현진)의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죠. 등판하는 날 관람하려고 했는데 응원을 하는 것이 혹시 부담이나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해서, 본인에게 물어보려고 해요. 언제 가면 좋겠는지요"라면서 방문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싸이는 5월3일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열리는 NBC '투데이쇼'에 출연,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등 2곡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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