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양봉장’서 유치원생 도시양봉 체험 실시

(광진=양정호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광진구 광장동 582-3 광장동 자투리 텃밭 뒤편에 위치한 도시양봉장에서 유치원생을 양봉을 체험했다.   

이번 양봉체험은 도시양봉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도시양봉 체험 및 학습활동 프로그램’가운데 하나로 실시됐다.  

도시양봉장에는 총 5개의 벌통이 설치되어 있으며, 1개의 벌통 안에는 10개의 소비(꿀통)가 들어있다.   

광진구는 이곳에서 이달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회‘도시양봉체험 및 학습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내 5세~7세 및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회당 30여 명씩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원익진 (사)한국양봉협회 서울지회 회장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도시양봉에 대한 이해, 꿀벌의 구조와 성장과정 등 이론과 ▲벌통을 열어 벌통 내부 관찰 및 벌 만지기, 여왕벌 찾기 등 실습을 함께 병행해 교육하며, ▲양봉장에서 채취한 꿀을 맛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도시양봉을 통해 벌과 친숙해지며 꿀벌이 생태계에 미치는 역할의 중요성을 배우고 도심 속에서 자연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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