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금 선납 할인혜택 등 지원정책 효과 톡톡

  
(인천=백칠성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으로 추진중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PF차입금(대출금) 1,900억 원을 2017년 7월 3일 전액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 

서운산단은 2015년 5월 총2,300억 원의 PF대출약정을 체결하고 동년 7월 대출을 실행한 이후로 총 1,900억 원을 차입하였으나, 성공적인 분양완료로 1년만인 2016년 7월에 1,400억 원을 조기 상환하였고, 나머지 차입금인 500억 원도 2017년 7월 3일자로 전액 상환하여, 총 상환기간을 1년 앞당겨 당초 계획된 대출이자 지급액보다 약13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여 조성원가 절감에 이바지 하였다고 밝혔다.

계양구 관계자는 “금년 6월 기준으로 중도금을 미납한 입주기업이 없으며, 입주기업에 대한 분양금 선납 할인혜택 등 지원정책의 효과로 일부 입주예정기업들은 선납까지 해주어 금번에 PF대출금을 조기상환 할 수 있었다던 것으로, 조성원가 절감을 위한 크나큰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며 “계양구는 입주기업의 입장에서 서운산단이 명품산업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입주기업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PF차입금 조기상환의 공을 입주기업에게 돌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천 계양구 서운동 96-19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서운일반산업단지는 2015년 2월 9일 산업단지계획승인을 득하고 동년 12월 유례없는 경쟁률로 분양을 1차 분양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5월 진행한 잔여 산업시설용지분양은 12필지 모집에 114여 업체가 몰려 평균 9.5대 1의 놀라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산업시설용지 전체를 분양완료 하였다.

또한 공사 진행도 계획대로 순항중이어서 분양업체들의 입주계획 일정에도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서운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은 그간 수도권 배드타운이란 이미지를 벗고, 계양구의 재정자립도 향상과 일자리 창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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