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일학습병행제 평가

 

(포항=강직정 기자) 포스코가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을 지원하는 국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고용노동부가 국가인적자원개발 사업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업실적 평가 결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및 ‘일학습병행제’ 2개 사업에서 각각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용노동부는 2016년도 사업실적에 대한 성과보고서를 지난 1월 제출받아 심사를 최근까지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는 컨소시엄 기관 150여 곳, 일학습병행제 기관 1000여 곳이 성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정부는 인터뷰 및 현장심사를 통해 △전담조직 전문성 △교육시설/장비 △협약기업 관리 △훈련실적 등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해 최우수기관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포스코는 중소기업에 특성화된 실습 중심의 기술교육을 보다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 상생관을 건립하는 등 각종 교육시설과 장비를 신예화한 바 있다. 아울러, 협약 중소기업의 니즈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지원, 컨소시엄 레터 발송, 교육담당자 워크숍 등 지속적인 소통과 일학습병행제 우수 운영사례 확산, 양적확대를 추진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스코는 2005년 중소기업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을 체결 후 2016년까지 11년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선두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그동안 포스코는 자체 교육 인프라 및 인재육성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 협력기업에 리더십, 기술,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00여 개의 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지원해 왔다. 특히, 2016년은 포스코에서 전국 컨소시엄 교육인원의 30% 수준인 61,053명의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교육을 실시해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인력 양성소로서 역할을 다했다. 

아울러, 각 기업에 맞는 실무형 인재로 신입사원을 조기육성 하기 위해 2015년 7월에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하여 이듬해 44개사 441명에게 체계적인 OJT를 지원했다. 2016년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일학습병행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그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외주파트너사 여건을 감안해 취업희망자를 사전 선발해 2개월간 인성 및 직무교육 후 취업에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중소 협력기업에 지속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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