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케어 재수정안 의회 통과 불투명

(뉴시스 사진제공)

(이지은 기자)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금값은 오르고 있다. 

18일 미국의 CNBC방송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아시아시장에서 94.745로 전장의 95.191보다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달러 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다. 비교 통화는 ▲영국의 파운드 ▲유로존의 유로 ▲일본의 엔 ▲스위스 프랑 ▲스웨덴 크로나 ▲캐나다 달러화다. 1973년 3월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100으로 보고 그 등락에 따라 주요국 통화대비 가치를 파악한다. 

마이크 리(공화·유타)와 제리 모런(공화·캔자스) 상원의원은 17일(미국 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내고 트럼프케어 재수정안 반대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케어 재수정안의 의회 통과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상원 의석이 52석인 공화당은 당내 이탈자가 2명이 넘으면 법안 통과에 필요한 정족수(찬성 50표)를 확보할 수 없다.  

트럼프케어 재수정안의 의회통과는 트럼프 행정부가 감세를 비롯한 경기 부양안, 규제의 대못뽑기를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 지 파악하는 시금석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금값도 상승세다. 금 현물(spot gold)은 18일 오전 2시57분 현재 4.3달러, 0.35% 오른 1237.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8월물은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온스당 6.20달러, 0.50%상승한 1233.70달러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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