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 등 체험프로그램 풍성

(영천=김병기 기자)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는 야간 관광 상품 프로그램 ‘영천 별빛나이트투어’가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반나이트투어를 시작하기 한 달 전 사전 예약이 마감돼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참가자들의 예약 대기가 이뤄지기도 했다.

지난 8일, 22일 실시한 일반나이트투어는 포항,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약 300여 명이 참가해 영천의 매력을 즐기고 맛보고 돌아갔다.

일반 나이트투어는 영천의 대표 관광지 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 한약전시관 등을 관람하고 선비체험, 승마체험, 서바이벌체험, 한방떡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야간에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로 이동해 야간프로그램인 레크리에이션, 마술쇼, 별자리강좌, 스타파티 등이 진행되었다.

부모님과 함께 대구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매는 “예쁜 한복도 입어보고 영천향교에서 배운 예절교육을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도 가르쳐 주고 싶다.”면서 “학교 친구들에게 꼭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는 9월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9월 29일 ~ 10월 2일)와 연계한 별빛나이트투어도 벌써부터 문의전화가 오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별이 빛나는 영천에서 희망을 꿈 꿀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별빛나이트투어 횟수를 늘려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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