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7개 업체 선정 최대 1,700만원 지원

 
(의정부=이명래 기자) 경기도가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업체에 고용환경개선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17년 일자리우수기업 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7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일자리우수기업 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일자리우수기업에게 근로 복지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자 올해로 5년째 계속해 온 사업이다.

도는 도 일자리재단과 함께 지난 5월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22개 신청업체를 모집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16개 업체를 심사대상에 올렸다. 이후 심의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7개 업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에서는 고용증가 인원수, 고용증가율 등 신청업체의 고용환경에 대해 평가했으며, 심의위원회에서는 신청업체의 PT발표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구체성,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포캔스(주방시설 개선, 쉼터 설치), ▲㈜새희망(체련단련시설 개보수), ▲주영엔지니어링(화장실, 주방시설 개선), ▲와이텍㈜(주방시설 개선, 체력단련시설 설치), ▲한국프리팩㈜(화장실 및 탈의실 개선), ▲㈜힘펠(주방, 기숙사 시설개선), ▲㈜마더케이(물류 작업장 및 화장실 개선) 등 7곳 이다.

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에게 기업당 880만원~1,7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부위원장으로서 심의위원회를 주재한 박근철 도의원은 “고용창출에 앞장선 일자리우수기업에게 고용환경개선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더 줘야 한다”면서, “일자리우수기업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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