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김천 영농의 효자손

(김천=송영수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농산물 시장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에 적합한 작목 확대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김천시농업인대학 특화작목 전문가양성과정 수료식을 25일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특화작목 전문가양성과정은 분야별 전문가(농촌진흥청, 대학, 연구소 등)를 강사로 초빙하거나 자체강사를 모시고 총 14주, 100시간의 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2과정, 45명(사과과정 21, 표고버섯과정 24)이 수료했다. 

14주 동안 교육생들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관행적인 농업에서 벗어나 작물 재배 원리를 확고히 다졌으며, 분야별 재배기술 전문가를 모시고 교육생들이 운영하는 사과 과원과 버섯 재배사를 순회 방문하며 영농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적인 컨설팅 교육을 받았다.

또한 김천시에서는 2009년 제1기 사과과정을 시작으로 배출된 총 15과정, 600명의 졸업생 사후관리를 위해 졸업생 D/B구축, 온라인 활동, 지속적인 심화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전인진 소장은 축사에서 ‘‘바쁜 농사일정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여하여 알찬 결실을 맺은 수료생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우리지역 농업 발전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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