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사진제공)

(국제=현오순 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대북 제재 결의안 2371호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핵 개발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겨냥한 것과 관현해 채택된 데 대해 "매우 좋은 결과물이 도출됐다"라고 5일 밝혔다.

앞서 5일 유엔 안보리는 북한으로의 수출을 3분의 1 이상 감축시키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도입했다. 

중국은 물론 러시아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최근 미 상원의 제재 법안으로 관계가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새 결의안에 찬성표를 행사했다.

6일 틸러슨 국무장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접견하고 대북 제재 이행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6~8일 틸러슨 국무장관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관련 회의에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했다.

아세안 각료회의 기간 동안 틸러슨 장관은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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