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센터, 9월부터 취업희망프로그램 운영

(오산=용만중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2015년 12월 22일 고용과 복지관련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기 위해 오산고용복지+센터를 개소하였다. 개소 이후 월평균 3,000명 이상의 오산시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2015년 4.3%에서 2016년 2.1%로 전년대비 2.2% 감소하였으며, 고용률(15세 이상)도 2015년 59.8%에서 2016년 61.5%로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고용복지+센터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센터를 비롯해 오산시 일자리센터, 여성새일센터,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의 고용관련 서비스 기관과 오산시 복지지원팀, 서민금융상담, 노무법률상담, 생활법률상담 기관까지 입주해 있어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고용복지+센터 설치 이전인 2015년과 2016년을 비교해보면 취업성공패키지 이용자는 2015년 175건에서 2016년 384건으로 209건 114% 증가, 실업급여는 2015년 3,198건에서 2016년 3,640건으로 442건 13.8% 증가, 내일배움카드는 2015년 860건에서 2016년 919건으로 59건 6.9% 증가하였고, 2016년 1년간 복지지원 1,116건, 센터내 기관 간 서비스 연계 1,057건, 무료법률상담 199건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중요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참여기관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미취업자를 위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처법, 취업관련 지원제도 안내 등 취업지원 특강과 그 동안 평택고용센터에서 운영했던 ‘취업희망프로그램’도 9월부터 11월까지 3회(1회당 4일) 운영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고용복지+센터 설치 후 오산시민이 실업급여나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러 타 지역인 평택고용센터를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해소되었다”며, “새정부의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체계에 맞게 오산고용복지+센터가 지역사회에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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