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진희 기자) 옹진군은 22일 중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위원, 안보정책자문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옹진군 통합방위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는 2017년 을지연습에 맞아 유관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괌포위사격 위협, 한반도 8월 위기설 등으로 더욱 고조되어 있는 군사적 긴장을 대비하여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을 교훈으로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응한 '접경지역 실제 주민이동 훈련' 실시와 지역민의 민생안정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옹진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조윤길 옹진군수는 “한반도 8월 위기설로 군사적 위기가 매우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을지연습이 실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훈련의 중요성이 크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위원 여러분들께서도 지역안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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