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부채납으로 신축…올해 안에 착공 예정

(인천=백칠성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5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발달장애 부모, 장애인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교육센터 신축설계를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발달장애인 교육센터 신축설계안 설명과 지난 1일 실시한 신축부지 내 전자파 측정결과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인이 차별 없이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다”라며 “발달장애인 교육센터 설계단계에서부터 발달장애 부모님, 장애인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발달장애인 교육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달장애인 교육센터 설계용역을 맡은 설계업체 관계자는 교육실, 심리안정실, 정보화교육실, 물리치료실, 직업훈련실, 감각치료실 등을 갖춘 연면적 2,362㎡에 지상3층 규모로 설계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전자파 측정을 실시한 한국전파진흥협회 전자파기술원 관계자는 측정결과 전자파는 인체보호기준 대비 매우 낮게 측정되어 한전의 가정개폐소에 의한 전자파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구는 민간기부채납으로 신축되는 발달장애인 교육센터의 설계가 완료되면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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