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사진제공)

(국제=박래철 기자) 미국 텍사스 주 플라노 시의 파티가 한창이던 한 가정집에서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경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용의자 포함해 8명이 사망했다. 

데이비드 틸리 플라노 경찰 대변인은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건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와 마주쳤고, 용의자는 그 자리에서 사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건의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피해자와 용의자의 신원 역시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라며 " 다만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성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한 목격자는 "한 남자와 여자가 밖에서 말싸움 하는 것을 봤다"라며 "여자는 집 안으로 다시 들어가려 했고, 남자는 총을 꺼내 고정된 부분을 풀었다. 총성이 여러번 울리는 것을 들었다"고 당시 사건의 상황을 전했다.

틸리 대변인은 "플라노는 매우 조용한 동네며 이정도 규모의 총격사건은 플라노에서 이례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틸리 대변인은 경찰 수사는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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