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날 기념 프로그램 다채

(의왕=김중필 기자) 의왕시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오는 10월 9일 갈미한글공원에서 ‘2017 갈미한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갈미한글축제는 '갈미한글축제위원회' 와‘의왕시통합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의왕시 주최로 치러진다.

갈미한글축제는 2014년 의왕시 온마을만들기 사업의 주민주도 마을축제 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3년 동안 의왕시에서 활동하는 10여 개의 마을공동체와 모임들이 함께 품을 내어 축제를 기획해 매년 성공리에 행사를 개최하며 이제 의왕시를 대표하는 마을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한글체험관, 한글겨루기, 그리기대회, 마을동아리 공연, 축하공연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한글을 주제로 한 그리기 대회는 초등학생 대상 100명 선착순으로 접수되어 진행될 예정이며, 최우수(세종대왕상) 1명, 우수(훈민정음상) 2명, 장려상(가나다라상) 7명을 선정해 수상할 계획이다.

한글 체험관은 반가운 손엽서 쓰기, 한글가방 만들기, 얼굴에 한글문양 그리기(페이스 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빛그림극장, 한글사생대회 등이 진행되며, 한글 겨루기, 한글미션, 범고래반 한글놀이터, 움직이는 포토존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마을동아리 공연으로 의왕여성대학 풍물단‘승승장구’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더불어리코드 연주, 모락산아이들 공연, 줄사랑 기타, 중고등대안학교 배움터길 공드의 춤공연을 비롯해 축하공연으로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도전으로 국악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국악밴드‘소름’이 함께 한다.

백양현 도시개발과장은“이번 갈미한글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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