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1일까지 수원 가빈갤러리

 

(수원=최영선 기자) 전시기획사‘수원쟁이’는 오은 윤의영씨(고문화 자료 수집가)의 수원화성 이미지가 담긴 다양한 수집품을 수원 가빈갤러리(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792)에서 오는 9월 31일까지 한고을 역사문화공동체 ‘말발’의 후원으로 기획 전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주로 일제 강점기에서 근·현대 시기의 공적부분, 생활부분의 자료로 일제강점기에서 70년대 때의 사진과 80년도 이전에 발행한 엽서와 우표 200여점, 근·현대에 제작된 LP판과 생활소품들을 전시한다. 이 전시물들은 통해 근래 복원된 수원화성과 비교하여 보는 재미가 쏠쏠하며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전시 기획자는 ‘수원화성의 공간적 특성으로 보통의 문화유산이 가지는 고립성과 경계의 공간이 아닌 늘 우리의 생활 속에서 가깝게 다가가고 만질 수 있는 제한 없는 무경계의 공간에 위치한다. 이번 전시는 대외적인 유명문화재로서의 수원화성이 아닌 우리와 함께 늘 가까이서 호흡하며 살아왔고, 살아갈 삶의 일부로 이미지화 되어 보여 진 수원화성의 따뜻한 모습들을 바라보자는 의미에서 기획한 전시이다“라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