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우리지역 예술가들과의 만남

(안양=이춘기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안양시장 이필운)의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안양 아티스트’ 9월 공연이 오는 27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열린다.

안양 아티스트는 우리지역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오페라, 앙상블,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만날 수 있다.

9월에 만나는 안양 아티스트는 ‘성결대학교 콘서트콰이어’로 1995년 4월 이상훈 교수가 창단한 합창단이다. 성결대학교 음악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들로 구성되어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여러 차례 해외 순회 연주를 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합창단으로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무르익는 가을에 만나는 이번 무대는 아름다운 영상과 시, 한국 가곡 합창이 함께하는 음악회로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의 풍경을 가슴 속에 스며드는 선율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동국대학교 음악 콩쿠르 전체 대상, 전국 학생 콩쿠르 1위 등의 수상 경력이 있는 카운터테너 이자용의 독창무대도 만날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예매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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