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 놀이하며 배워요

(부여=남정생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을 좀더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홍보할 수 있도록 파워블로거와 SNS 가족홍보단을 모집해 다양한 백제알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지난 18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백제역사 체험교육 전문업체 ‘백제에서 놀자’에서 6팀의 SNS 가족홍보단이 함께한 가운데 세계유산 나성을 주제로 그 의미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혜선 체험교육 전담 선생님이 계획도시 사비도성 건설 이야기를 아주 쉽게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사비도성의 핵심이자 백제인의 원대한 꿈과 염원이 담긴 나성의 축조과정과상징하는 의미를 아이들도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나성케이크 만들기는 아이들과 부모가 제일 좋아했던 시간으로 손수 만든 나성케이크를 가지고 나성 현장을 찾아가 기념촬영까지 하여 더 이상 그냥 나성이 아닌 세계유산 나성을 진지하게 느낄 수 있었던 순간들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세종시 강경희씨는 “온가족이 함께 나들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백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여 백제이야기를 제대로 놀이하며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파워블로거와 SNS 가족홍보단 백제알리기 프로그램은 궁남지, 정림사지, 나성,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 능산리고분군, 부여박물관 등을 주제로 총 6회 운영되는 가운데 앞으로 오는 25일과 다음달 2일 운영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