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병기 기자) 지난 8월 경부고속도로 영천휴게소(포항방향)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져 휴게소 종사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사건이 있었다.

이에 영천소방서는 사례전파 및 휴게소 종사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17일 오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종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이며 관내 청통휴게소 등 3개소 모두 소방서와 15km이상 떨어져 있어 재난 발생 시 초동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산·인명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상무 영천소방서장은 “휴게소는 화기 취급을 많이 하고,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만큼부터 직원분들의 안전의식 향상이 중요하다.”며 “화기취급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위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초동조치를 할 수 있도록 소화기·소화전 사용방법과 심폐소생술을 숙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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