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부모님을 위한 맞춤형 효도 선물 저격

어반자카파

(수원=현재용 기자) 12월의 주말, 어반자카파·이승환·남진이 차례로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을 찾는다. 포근한 감성, 열정의 시간,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 등 연말을 뜻깊게 보낼 다양한 방법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12월 2~3일(토~일) ‘어반자카파 콘서트’가 겨울 감성을 저격한다.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어반자카파는 음역대를 넘나드는 보이스의 권순일, 파워풀한 보컬 홍일점 조현아, 매력적인 저음 박용인 등 자신들만의 색깔있는 음색을 보여주는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다. 

지난 해 5월 미니앨범 ‘스틸(Still)’을 발매해 각종 음원차티에서 16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어반자카파는 빈지노와 함께한 ‘목요일 밤’,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OST ‘그런 밤’과 ‘도깨비’ OST ‘소원’을 발표하며 인기를 모았다. 어반자카파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무대를 앞두고 “따뜻하고 포근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관객들의 평범한 하루를 특별한 하루로 바꿔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승환

12월 두 번째 주말, 9~10일(토~일)에는 공연의 끝판왕, 이승환이 ‘공연의 끝:High End’로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일명 ‘공연의 신’이라 불리는 그가 지난 28년 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그야말로 ‘공연의 끝’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단 1%의 차이를 위해 더 많이 투자하고 땀 흘리며 최고만을 지향해온 이승환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남진

부모님에게 뜻깊은 연말 선물을 하고 싶다면 남진 ‘송년 콘서트’를 주목해보자. 12월 16일(토),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젊은 오빠 남진이 추억의 명곡을 들고 무대에 오른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무대 매너, 팬 서비스까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보여주며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는 남진이 팬들에게 추억의 명곡을 들려주고자 화려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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