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촌곶감축제' 개최

(논산=남정생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을 주제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2017 제15회 양촌곶감축제'를 개최한다.

풍부한 일조량과 신선한 북서풍, 높은 일교차의 자연건조과정으로 만들어진 양촌곶감의 향연이 펼쳐질 이번 축제에는 총 4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으로 감 길게 깎기, 곶감씨 멀리 뱉기, 감 깎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 및 감와인, 감식초 시음회, 곶감차 시음회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식행사가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9일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시범공연, 풍류도 힐링콘서트, 육군군악대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김성환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이 진행되며, 10일에는 퓨전난타, 국악·통기타 라이브 공연, 제4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마당쇠와 놀부 공연, 제8회 곶감가요제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한, 곶감은 시중가격보다 2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으며 청정 햇빛촌에서 재배한 딸기, 상추, 곰취, 머위, 서리태 등 농특산물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문갑래 추진위원장은 "양촌곶감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해마다 늘어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 또한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전국 최고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