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그사이’마성의 슈트男 등극한 사연은?

이준호 거친 상남자에서 댄디남으로 변신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경기=현오순 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가 거칠고 반항적인 상남자에서 댄디 매력남으로 변신했다.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이하 ‘그사이’) 측은 25일 아찔한 블랙 슈트로 섹시美를 뽐내는 강두(이준호 분)의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2년 전 쇼핑몰 붕괴 사고 이후 거친 밑바닥 인생을 사는 강두는 거칠고 투박하지만 속 깊은 따뜻함을 드러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서로에게 끌리면서도 조심스러운 거리감이 느껴졌던 강두와 문수는 티격태격 농담도 주고받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가장 편안한 얼굴을 보여줄 정도로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기 시작한 것. 두 사람이 쇼핑몰 붕괴 당시 함께 있었다는 과거 인연의 고리도 드러났다. 세상과 단단하게 벽을 치고 살면서 온몸에 가시를 세우는 것 같았던 강두가 문수를 만나 조금씩 변화하는 과정 역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4회에서는 빗속에서 공사 현장을 돌아보다 놀라는 강두와 문수의 긴박한 얼굴이 엔딩을 장식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강두는 지금까지의 거칠고 투박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확 달라진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작업복을 벗어 던진 댄디한 블랙 슈트 자태가 여심을 흔든다. 무엇보다 섹시한 슈트핏과 한층 짙어진 눈빛이 심쿵 지수를 높이며 강두의 변화에 기대를 증폭시킨다.

‘그사이’ 제작진은 “추모비 재건립을 진행하며 강두와 문수는 서로의 깊은 상처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특히 강두의 변화가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강두와 문수가 서로를 향한 이끌림으로 급격히 가까워지고, 문수를 향한 주원(이기우 분)의 관심과 이를 견제하는 유진(강한나 분)의 불편한 속내가 드러나면서 네 사람의 엇갈리는 관계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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