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저히 감소

(안동=백운석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산림청·안동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안동지역의 재선충병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되는 등 방제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지역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실시한 2017년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률 조사 결과 재발생률 14.5%로 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이 전년대비 85.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방제성과가 매우 탁월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2016년부터 안동시 4개면(녹전·도산·예안·북후면) 2만 6천 여 ha에 대하여 공동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국·사 구분 없이 책임예찰 및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재선충병 피해를 감소시키고, 현 위치에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