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동만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6일 오후 2시 구청 5층 회의실에서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헌혈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식은 달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헌혈활동의 정기적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지난 2003년부터 21회에 걸쳐 직원들이 단체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달서구청, 달서경찰서, 달서소방서, 달서우체국 등 인근 공공기관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107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특히, 헌혈증서는 투병중인 지역 소외계층에게 지원했으며, 2월 22일 구청에서 첫 헌혈행사를 열고, 이날 약정을 통해 연 2차례 이상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헌혈 약정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사랑실천의 약속을 꾸준히 지켜 나가, 누군가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건강한 헌혈 참여문화를 전 구민에게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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