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병기 기자) 영천시 동부동 소재 영동새마을금고(이사장 정한표)는 설명절을맞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백미 120포(20kg/포)를 동부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에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에 매 끼니마다 한 숟갈씩 절약해 모은 쌀을 저축하는 절미 저축운동으로 이렇게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 주는 운동이다. 영동새마을금고는 지난 1982년 창립이후 35년 여 동안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정한표 영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된 백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일 동부동장은 “매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영동새마을금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을 통해 매서운 추위로 고생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백미는 동부동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가구에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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