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계양 산성박물관 건립 등
올해 구정운영 방향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들어본다

계양 산성박물관 조감도

■ 계양구민과 함께 이루어 낸 2017년 구정 성과

(인천=김광수 기자) 지난해는 정치, 경제, 안보 모든 분야에서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일들이 있었던 시간으로,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자치단체로서 계양구의 역할과 책임은 흔들림 없이 구정을 추진하는 것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하였고, 이에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많은 결실을 거두었다.
먼저, 계양의 미래 성장 동력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여 계양구가 한 단계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고, 계양산성 복원과 박물관 건립을 통해 찬란했던 역사와 가치를 구현하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교육 환경 면에서도 교육혁신지구와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미래 인재 양성과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했고, 권역별 실내체육시설 구축으로 구민의 행복한 여가 생활을 보장하게 되었다.

장미꽃 만개, 향기로운 계양산

또한 계양산 장미원, 임학공원 무장애길 산림욕장, 계양산에서 천마산까지 연결되는 등산로 정비 등을 통해 계양산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도로 기능 개선, 침수 방지 체계 구축, 노후 하수관 정비, 공공 와이파이 설치 등을 통해 구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였다. 이렇듯, 구민과 함께한 앞선 구정은 행정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인천시 군·구 행정시책 평가에서 대상(大賞),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최우수, 국정시책 평가 인천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국민권익위원회 2017년573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인천시 군·구 1위를 차지하는 쾌거가 있었다.

또한, 구의 재정건전화에도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 박 구청장이 취임하기 전인 2009년 127억 3백만 원이었던 채무는 8년 만에 2017년 12월 기준으로 108억 6천만 원을 상환하여, 18억 4천만 원으로 감소하였고 앞으로 3년 후인 2020년까지 모든 부채를 상환할 계획을 밝히면서 구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 2018년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

구민들이 정주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경제를 비롯한 구정의 모든 분야에서 질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중요 과제이다. 경제, 교육, 안전, 복지, 환경, 소통 등 6개 분야에서 도시로서 그 가치가 더욱 빛날 2018년 계양구의 구정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평생학습도시 선정

■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경제도시

자족도시 계양으로서의 기반조성을 위해 자치구 단위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이러한 서운일반산업단지의 성과를 제 2산업단지 추가 조성과 대통령 공약인 계양 테크노밸리사업까지 연결하여 계양구가 4차 산업혁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공공근로사업, 청년인턴사업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하여 고용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운영과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속도감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과 계양산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 작전시장 고객지원센터 설치 등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다. 

계양 평생학습 한마당 개최

■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문화도시 

교육혁신지구와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맞춰 지역 특성을 살린 권역별 평생학습관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학재단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명문학교 육성, 영재교육원 운영 교육경비 확대 등 인재양성을 위한 인프라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계양의 역사와 문화는 무한한 경쟁력을 가진 자원으로 여기에 국내 유일의 산성전문 박물관인 계양 산성박물관 완공, 계양산성 복원 정비사업, 국가사적 지정을 통해 역사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또한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문 성악가의 공개오디션을 통해 자체 제작하는 오페라 공연, 계양산 국악제, 학교로 찾아가는 스쿨락 콘서트 등 우리 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한다.

권역별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계산고양골 체육관, 효성문화체육관, 장기황어체육관 개관에 이어, 계양동 실내체육관을 올해 착공하고 방축동에 유소년축구전용구장과 갈현동에 야구장을 조성하여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인프라가 구축된 도시를 조성할 것이다.   

시민단체와 연계한 교통사고 줄이기 (교통안전)캠페인

■ 범죄 없고 재난 없는 안전 도시

계양구는 재난과 범죄 없는 스마트 안전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940대의 고화질 CCTV를 3명의 경찰관과 20명의 운영요원이 24시간 모니터링하는 통합관제센터를 직영 운영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통합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여,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경주·포항 지진에서 보았듯이 우리나라도 언제 어떤 재난이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에 놓여 있기 때문에, 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제작한 지진 안전지도를 더욱 정확하고 실효성 있게 보완하고, 위험 시설물에 대한 전담 공무원 지정 등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또한, 상습 침수지역에 빗물 펌프장 시설을 마련하고 미세먼지농도와 공기오염도 등 구민들이 대기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외벽에 대기농도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생활 속 안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차량 전달

■ 함께 나누고 누리는 복지 도시

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 단계별 맞춤형 복지를 마련하여 모든 구민이 촘촘한 복지체계 속에서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이다.첫째 출생아부터 차등적 출산장려금 지원, 인천시 최초로 시행중인  공공부문의 다자녀 가정 우선채용, 임산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전액 감면제도를 지속 추진하고, 100세 시대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난 12월에 개소한 노인인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노인일자리 개발 및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로당 방문 관리사업을 비롯한 치매사업 등을 내실 있게 시행하고자 한다.

오는 2019년까지 구 등기소 위치에 보건소 청사를 신축하고 효성동 85번지 일원에 효성 평생건강센터를 건립하여 업그레이드된 공공 의료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가을꽃(국화 및 야생화) 전시회 개최

■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도시

계양산은 연간 5백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인천의 자랑이자 계양의 큰 자산이다. 2018년에는 계양산 치유의 숲과 산림욕장 일원 편백나무 식재, 병방·박촌동 어린이 공원과 하야동 일원 소공원 3개소 조성 등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보전과 개발을 도모하고, 계양경기장 유휴부지에 초화단지를 조성하여 구민들이 자연속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을 위해 계양역 환승센터 구축, 화물 공영주차장 확대 조성하고 농촌 등 기반시설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도로, 공원, 산책로 등 생활 인프라를 적극 마련하여 계양구의 어느 지역도 행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

동 연두방문 구민과 대화 시작

■ 참여와 소통의 열린 도시

소통과 참여는 구민이 행정에 직접 참여하는 지방자치의 실현이다. ‘구청장과의 만남의 날’, 구청장에게 바란다‘를 통해서 구민과의 소통 행정을 지속 추진하고 계양구의 주인인 구민이 동네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치력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와 온라인 주민 패널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운영을 통해 구민과의 공감행정을 추진할 것이다.

지난해 버스정류장 등 현재 114개소에 인천시 최초로 설치하여 하루 평균 1만3천 여명의 접속자가 이용하고 있는 공공와이파이를 올해에도 공원 40개소, 버스정류장 10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구민생활의 편의성 증진과 통신비 절감 효과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민선 5기에 이어 6기까지, 지난 8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계양구가 새롭게 발전해왔다.”면서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계양 산성박물관 완공을 맞이하는 2018년에도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양구가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구민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라고 구민여러분께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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