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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변하고 있다.
도민일보 | 승인 2018.03.01 11:31
안순이 관광경영학 박사여의도 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일컬어진다. 공항과 항만이 있어 인적수송과 물류수송이 편리하고 수도권에 인접해 있어 편의성에 있어서는 경쟁력이 뛰어나다. 인구는 300만이고 도시의 인프라는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훌륭하다. 이러한 인천의 역할이 지금까지 과소평가되어 온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서울의 위성광역도시 정도로 치부해 온 중앙정부가 있었고 시민의 자부심을 이끌만한 유능한 리더가 없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천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공항으로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외국인과 해외로 나가는 내국인들이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루는 세계 최대 공항으로 부상했다. 올해는 제 2 공항터미날의 개관으로 출입국 관련 불편이 사라지게 되어 명실상부한 최고의 써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항만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은 올해 330만 TEU로 상향조정하여 우리나라 최대의 수출입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또한 3.8%의 경제성장률은 광역시중에서 최고를 기록하였고 실업률은 다른 도시보다 낮은 3%대의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재정건전화를 조기에 달성하였고 지방교부금도 2조원대로 늘려 지급받아서 원도심 개발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할 여력이 생겼다. 인천은 이제 깨어나는 신흥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낡은 도시의 이미지가 반짝이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이런 결과는 시장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음 이었다. 또한 인천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온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인천은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대한민국의 물류의 중심도시이고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고 또한 서해안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관광도시로 부각될 것이다. 인천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가 되고 젊은 고급인력들이 모이는 벤쳐도시로 만들려는 리더들의 노력이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정복 시장의 취임이후에 인천이 용트림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관, 민이 단결해서 잘사는 인천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드높은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의 부채감소로 인한 재정건전성의 확보로 복지예산이 늘어나고 교통 인프라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되어 교통난을 해소하고 수도권의 지하철망을 넓혀서 수도권과의 교통인접성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모든 문제의 해결은 예산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인천시가 시의 채무를 줄여가면서 복지예산을 늘리고 원도심의 개발계획을 세우고 교통인프라를 해결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인데 인천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내고자 한다. 인천시의 행정계획이 놀랍다.

인천의 총생산은 81조원으로 인구가 50만이 더 많은 부산을 제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인천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겠다. 사실 인천은 어느 광역시보다도 우월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과거 인천은 발전의 속도면에서 여타 광역시에 비해서 우월한 조건을 살리지 못하고 마치 정체된 도시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인천은 이제 잘 살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되었고 민, 관의 열정이 더해져서 풍요롭고 살기 좋은 인천으로 바뀌고 있다. 인천은 이제 자부심을 가지고 살만한 도시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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