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천 신청인 중 가장 젊은 정치 신인 주목

김춘묵 전 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 훈련원장은 21일 오전 영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3 지방선거의 영주시 제1선거구(순흥면, 단산면, 부석면, 상망동, 하망동, 영주1.2동, 가흥1.2동) 도의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영주=권용성 기자) 자유한국당 광역의원 경북 공천 신청인 중 가장 젊은 정치 신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춘묵 (43.자유한국당) 전 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 훈련원장이 21일 오전 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젊은 남여 20여명의 지지자와 함께한 김춘묵 전 원장은 "정치가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다가 가겠다"고 하면서 "말하기 보다는 듣는 사람, 몰라도 아는 척 하지 않고, 솔직하게 행동하는 그런 사람, 다함께 행복할 수 있는 '같이의 가치'를 최고의 목표로 삼겠다"고 출마의지를 내비췄다. 

이어 김 전 원장은 도의회에 입성하면 "신 도청 배후도시로 작지만 강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영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면서 "'일하면서 교육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영주를 새롭게 만들어 경북 최고의 교육 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4살, 9살 여자아이를 둔 아빠로서 아이가 아플 때 마다 안동으로 간다"고 안타까워 하면서 "아이들이 아플 때 치료받을 수 있는 소아전문병원을 유치해 영주를 떠나는 젊은 부부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전원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유치,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중소도시 투자 활성화 조례 제정으로 과잉규제 철폐, 농산물 6차산업 소재 개발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영주만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티를 조성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알찬 도시로 영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김 전원장은 자유한국당 전략공천과 관련 기자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아는 바가 없지만, 자유한국당 도의원 후보가 되기위해 젊은의지로 최선을 다해 열심 할 것"이라고 밝혀 젊고 신선함을 내세워 공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영주 출신인 그는 영일초등학교, 대영중학교, 대영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영주청년회의소 회장, 한국청년회의소 훈련이사, 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 훈련원장, 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 이사, 영주걷기연맹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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