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자매결연…체육·기업인간 우호 교류

(의정부=이명래 기자) 의정부시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시바타시에서 민간단체인 우호협회 대표단이 4월 19일 의정부시를 방문했다. 

시바타시와는 1981년 자매결연을 맺고 체육분야 및 기업인간 우호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양 시 우호협회도 협약을 체결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바타시 우호협회가 의정부시를 방문했다. 

협약 1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에는 시모쓰마 이사무 시바타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바타시 시의회의장, 일한우호협회장, 체육회장 등 주요 외빈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초대고문인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 한일우호협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돈독한 우정을 나누었다. 

시바타시 대표단 일행은 4월 20일 오전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양 시 기념품 전달과 최근 신축한 시 청사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38년이 넘은 시바타시와의 인연이 민간협회 간의 교류에서도 면면히 이어져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민과 관이 서로 합심하여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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