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신동만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오는 5월 1일부터 현수막 게시 신청을 인터넷으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현수막 지정게시대의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월 민간 위탁자를 공개 모집해 주식회사‘자우버’를 수탁자로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해 현재 현수막 게시대 홈페이지 접수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위탁기업은 달성군 현수막 지정게시대 99개소의 유지보수 및 관리, 게시대 접수시스템 홈페이지(http://www.대구지정게시대.com) 운영 등을 수행하게 된다.

현수막 게시 신청은 매월 16일~18일 3일 간 접수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신청자는 원하는 게시대 5개소를 선택하고 1일~15일, 16일~30일 중 원하는 일정을 선택하면 컴퓨터 자동 추첨 프로그램에 의하여 게시대를 배정하게 된다. 매월 19일 오전 10시 이후 접수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배정 여부 확인 후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또한‘미배정 게시대’의 경우, 접수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매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선착순 추가 배정하고, 상업용 광고는 상업용 게시대 65개소 최상단면 현수막을 추첨을 거치지 않고 상시 접수하는 등 게시대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김문오 군수는 “현수막 게시대 접수시스템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신청과정이 좀 더 편리해질 것이다.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민원인들이 현수막 게시 신청을 하려면 해당 장소가 있는 읍ㆍ면사무소에 직접 참석하여 추첨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현수막 위탁 관리로 민원인들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달성군은 현수막 게시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민간위탁 업체 역시 상업 전용 현수막 지정게시대 65개소 운영을 통해 광고를 수주하여 수익을 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