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작‘소피루비’체험 전
직업 체험존, 캠핑 체험존 등 체험형 캐릭터 전시

(부천=김용찬 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018년 기획전시로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인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인기캐릭터 ‘소피루비와 친구들 : 꿈의 왕국으로 출동!’ 전시를 오는 5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박물관 제1·2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꿈의 왕국 소피루비’는 총 52부작 애니메이션으로 SBS TV에서 방영 중이다. 뮤지컬로도 제작될 만큼 4세~10세 여아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변신을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꼬마 왕자의 저주를 푸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본 애니메이션은 2017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애니메이션 속 인물과 공간을 현실감 있게 재현한 캐릭터 체험전이다. 사진을 촬영하는 모든 공간이 포토존이 될 수 있도록 꾸민 이번 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준비한 특별 기획전으로써 박물관 개관 이래 최대 규모의 캐릭터 체험전이다.

박물관 1층의 제2기획전시실에는 애니메이션 내 여러 일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파티 플래너, 큐레이터, 고고학자, 가수 등)의 의상을 입고 만화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된다. 

박물관 3층의 제1기획전시실은 캠핑존으로, 애니메이션 주인공 루비가 다니고 있는 학교 기숙사인 캠핑카를 재현했다. 마치 애니메이션 세계 속에서 캠핑을 하는 것 같은 경험과 함께 캐릭터 그리기 등 다양한 놀이프로그램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창의력 향상과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안종철 원장은 “본 기획전시가 우리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정의 달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부모 세대 관람객 모두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유익한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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