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상윤 기자) 인천중구 동인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진협)는 인일여자고등학교 2학년 10반(담임 김숙영)학생22명이 동인천동을 방문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수 만든 반찬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실시된 따뜻한 반찬 나눔 행사는 인일여고  2학년 10반 학생들이 학교 수업 후 동인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장조림, 어묵볶음, 멸치고추볶음, 진미채, 김치볶음 등을 직접 만들어 포장해 제공했다. 

이번 인일여자고등학교 2학년 10반 학생들의 따뜻한 반찬 나눔행사는 수업 중 남는 시간을 보람있게 보내고자 학생들은 논의 후 담임 선생님과 함께 반찬 나눔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반찬 나눔을 함께한 인일여고 2학년 10반 학생들은 “일상생활이 힘드신 어르신들을 위해  내가족처럼 생각하고 정성껏 음식을 만들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날 학생들이 제공한 반찬들은 동인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 노인 7세대에 전달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