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예비창업자·지역청년 120명 몰리며 성황

(전남=조승원 기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이 주관한 실패학 콘서트가 개그우먼 박지선의 강연을 끝으로 지난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실패학콘서트는 실패 경험 속에서 성공에 대한 의미를 강연자와 청중이 함께 소통하는 이색 토크콘서트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매월 1회 진행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지역 청년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왔다. 그동안 방송인 홍석천, 웹툰작가 주호민, 방송인 유병재, MBC 프로듀서 김태호가 강연에 나섰으며, 총 1070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지난 15일 개그우먼 박지선이 강연자로 나선 마지막 실패학 콘서트에도 청중 121명이 몰려 행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씨는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박지선의 실패와 희망 이야기’ 주제로 강연하며,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김소영(24, 광주)씨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해나가라고 말하는 박씨의 조언이 가슴에 와닿았다.”고 말하며, “실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히기 보다는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5회에 걸쳐 예비창업자와 지역 청년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실패학 콘서트는 잠시 휴식기를 가지며, 하반기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콘텐츠코리아랩(061-755-9525)로 문의하면 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