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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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에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 3개소가 문을 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8일 ▲배봉산 자연드림 ▲장안 벚꽃길 ▲청량리 가온누리 등 총 3개소의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은 23㎡(7평) 내외 규모의 컨테이너형 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에 비해 책 보유량은 적으나,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1,800여권의 도서와 개성을 지니고 있다.

배봉산 근린공원에 위치한 자연드림 작은 도서관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장안제2제방길에 위치한 장안 벚꽃길 작은 도서관에서는 벚꽃과 중랑천을 바라보며 사색할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청량리역 광장에 위치한 가온누리 작은 도서관은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내년부터 작은 도서관에 원하는 도서가 없을 경우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으로 배달해주는 상호대차서비스를 실시해 작은 도서관의 장서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이번에 개관하는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이 구민들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한 도서관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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