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지은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지형과 팝듀오 마틴 스미스(정혁, 전태원)의 합동공연이 예매시작 5초 만에 매진됐다. 

오는 6월 21일 홍대 폼텍웍스홀에서 열리는 ‘블렌딩’(BLENDING 2oz) 공연은 이지형이 만든 조인트 콘서트 브랜드다. 이지형이 실력 있는 후배, 동료 뮤지션과 함께 만드는 ‘블렌딩’ 공연은 지난 4월 훈스와 첫 공연을 시작해 오는 6월 21일 마틴 스미스와 두 번째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5초 만에 전석 매진돼 관심을 끈다. 트렌디한 팝 사운드를 추구하는 신예 마틴 스미스와 일상의 편안함을 노래하는 이지형의 색다른 조합에 관객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 특히 기존 조인트 콘서트와 달리 참여하는 이지형, 마틴 스미스가 서로의 노래를 부르는 등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지형은 1996년 밴드 위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해, 2006년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현재까지 총 3장의 정규앨범과 다수의 EP, 싱글 등을 발표하며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감성 싱어송라이터다. 특히 이지형은 연극과 공연이 결합된 음악극 ‘더 홈’(THE HOME) 등 새로운 형식이 공연을 꾸준히 만들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지형과 함께 공연을 준비 중인 마틴 스미스는 ‘슈퍼스타K7’으로 얼굴을 알린 후 최근 EP ‘슬레이트’(SLATE)의 타이틀곡 ‘미쳤나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팝 듀오다. 단독공연과 합동공연, 대학축제 뿐 아니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과 6월 2일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등 대형 페스티벌 등에 초청돼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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