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장애인 단체 경승용차 지원

(포항=김중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지난 6월 1일, 차량 3대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를 통해 포항지역 장애인 단체 3개소에 지원했다.

이 날, 경북장애인권익협회 포항시지회에서 열린 차량전달식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경북장애인권익협회 포항시지회, 경상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미소단기보호센터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은 포항지역 소외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신속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코자 포스코가 지난해 연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사회공헌 성금 중 일부를 통해 지원됐다.

오형수 소장은 “이번 경승용차가 포항지역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뜻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 이웃들을 보듬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영 사무처장은 “포항지역 장애인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선물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장애인들의 활동범위를 넓히는데 지원된 차량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공헌 성금을 기부, 지금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70억원에 달하며, 벽화그리기 사업·복지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 지원 및 어르신 일자리 창출·김장 및 반찬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또한 작년, 포항 지진 피해 성금 15억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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