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판수 호남취재본부 부장

앞으로 4년 나주시를 이끌어가야할 시장, 시의원을 뽑는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달 말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 되어 길거리에는 후보자들의 각양각색의 공약과 사진이 첨부된 현수막이 펄럭이고 저마다 후보자의 명함을 열심히 뿌리고 있지만 정작 유권자인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못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왜 이처럼 민주주의 꽃인 선거 열기가 살아나지 않을까? 시의원을 뽑는 수가 너무 많을뿐 아니라 선거구 역시 광역화돼있어 시민들의 공동 관심사가 없어서 그럴까? 모든 선거보다 시장선거에 큰비중이 실려 있는데 후보자들의 인물이 뻔히 잘아는 사람들만 출마해서 그럴까?

누구든 공천장만 받으면 당선으로 직결 된다는 것으로 인식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것일까? 오늘날 나주의 당면문제나 장래의 문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 보다는 얼렁뚱땅 경선행위란 요식 행위만 거쳤을뿐 나주의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인물을 물색 하는데 전혀 노력 하지않고 많은 공천 신청자만 보고 즐거워 했을뿐이다. 또한 시의원 공천에 대해서도 뒷말이 많은게 사실이다. 이는 더불어 민주당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만 믿고 막대기만 꽃아도 당선 된다는 오만 방자한 사고에 기인되었다.

나주 발전에 꼭필요한 사람 이라면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전략공천을 시도해 봐야했다. 내말잘듣는 사람 눈도장 잘찍는 사람 시류를 잘타는사람등 쓸만한 사람이 없어 보인다. 나주의 유능한 인재는 시끄럽고 혼탁한 정치판에 기웃거리지 않는다. 시의원 공천도 마찬가지다.

지난 선거에서 시의원 당선직후 친구식당 바지사장 하다가 시청앞에 버젖이 타인의 사업자로 식당영업을 한사람도 있다. 기자가 나주시 급양비 지출 내역을 정보공개를 통해 입수해서 보니 가관이 아니다. 시의원이 영업하는 식당 매출이 다른 옆식당 매출 보다 큰차이가 보여 아연 실색 할 수밖에 없었다. 시청 직원들 각실과 회식은 그식당에서 다한 것 같이 보였다. 시의원 나리의 갑질이  없었는지 의심되어 몇몇 공무원에게 물어보니 과연 회식하러 안오냐는 시의원의 전화 압력을 무시할 공무원이 몇이나 있을까? 해도 해도 너무한 영업 방식이다. 그런데도 더불어 민주당 나주지역 위원회는 그시의원에게 또 공천장을 주었다. 이게 말이 되는가 생활 정치가 직업이 의원인 시의원 후보를 만든 것 또한 더불어 민주당의 책임이크다. 16년동안 시의원 하고 의장을 했으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주고 지역원로로 남아있으면 존경 받을텐데 뭐가 그리 미련이 많이 남아선지 또출마한 시의원 후보도 있다. 똥차는 밀어버리고 그곳에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하는 것이 시민의 몫이다.

나주시의회 의원들이 지난3년동안 건의 사업비명목로 1인당 5억9천만원을 사용 하였고 14명을 합산해보니 약82억6천만원 가량 으로 추정 된다. 그들은 주민숙원 사업 이라는 명목으로 평상시 선거 운동까지 하였다. 공사 발주를 하면 그들은 공사 업자를 물색해 계약 하게끔 하고 공사금액의 10~15%를 리베트로 챙겼다는 설은 파다하다. 어느의원은 얼마 어느의원은 얼마 당연하다는 듯이 업자들 사이에서 회자 되고 있다. 이회자되는 의원중 상당수는 민주당 공천을 또받았다. 부끄럽고 창피한줄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선거때는 지키지도 못할 헛공약으로 시민들의 눈가귀를 가리고 당선되면 나몰라라 하고 목에 기부스 하는 의원 나리들 그대들은 양심도 없소 스스로 정화할 자정능력도 없는 나리들께서는 연봉만 받고는 못삽니까?

대다수 시민들은 당신들 보다 더적게 벌어서 세금내고 사요. 예끼 철면피 흡혈귀 같은 양반들아 민주당 지지율이 높아 당선 되세요. 나주 시민들이 지켜볼겁니다. 그리고 건의 사업비를 없애라고 게속적으로 시에 민원을 넣고 당신들의 이권개입과 비리를 끊임없이 감시할테니까요.

이런 부류의 시의원들 때문에 미래 희망이 보이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 이젠 나주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는 인물이 꼭필요한때이다. 이모든 선택은 유권자 시민의 몫이다. 시민의 선택이 나주를 변화 시킬수 있다.

시의원이 바뀌면 나주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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