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김종기 기자)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 교직원 20여명이 12일 여름철 농번기를 맞아 예천읍 동본리의 사과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른 오전에 적과 작업과 오후에 농가 주변을 정리하며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 "올해는 지방 산거 탓인지 일손 구하기가 예년보다 더 어러워 애태웠는데, 도립대학 직원들이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병윤 총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는 직원들의 서툰 손길이라도 지역 농가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