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소통 최우선 원칙으로”

(김포=홍순인 기자) “그동안 김포는 외적 성장에 치우쳐 왔다. 이제는 시민들이 김포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내실 있는 행정을 펼 때이다.”

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은 민선 7기에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을 강조하며 첫 인사를 시작했다.

김포시는 최근 인구 40만 명을 넘어섰고, 각종 사업체수도 1만여 개 이상 늘어나는 급성장 하는 도시가 되었다. 그러므로 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에 대해 시민들은 다양한 분야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김포시의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는 정 김포시장 당선인은 교통과 교육문제를 손꼽았다. “우선 교육문제는 예산과 제도의 보완이 동시에 이뤄져야만 해결이 가능하다. 해결을 위해 우선적 교육예산 500억 원 확보라는 공약을 내놓았다. 또한 교통문제는 지하철 연장문제에 대한 해결과 버스노선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5호선은 서울시가 용역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와 있고, 비용 대비 편익이 기준보다 낮게 나오는 것으로 현재 알려져 있다. 신도시의 추가개발로 부족한 비용대비 편익을 만회한다면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5호선 김포 축 연장노선이 가능하게 된다. 이와 같은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서울시, 경기도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나가고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에서 다른 후보들도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던 ‘김포시 청렴도 하위권’에 대한 우려부분에 대해 정 김포시장 당선인은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가 정착된다면 시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물론 공무원들의 불법행위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시민들과의 소통 부족이나 시민들과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행정서비스 부족은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공무원들의 청렴도 교육 상설화, 반부패 청렴도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 부정부패 신고센터 설치, 내부자 고발 활성화로 부정부패와 연루된 공무원에 대해 철저한 발본색원(拔本塞源) 방침을 강조했다. 이밖에 각 재단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이나 위원회 운영에 있어 “퇴직 공무원 위주의 ‘회전문 인사’가 아닌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영입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각 분야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운영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苛政猛於虎(가정맹어호)-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납다 라는 뜻을 항상 가슴 깊이 새기며 정의롭고 공정한 김포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라며 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은 굳게 약속했다.

약속을 지키는 시장, 시민들과 공무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꿈꾸는 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에게 맡긴 김포시의 발전에 큰 희망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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