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용찬 기자) ‘화재안전 100년 대계(大計)’를 위한 부천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이 9일 소방서 및 유관기관 110여명이 참석해 발대식 행사를 치루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경기도 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에 따르면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와 밀양 병원 화재를 계기로 국가 차원의 근본적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관련하여 부천소방서는 부천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보조요원 등 총 45명을 화재안전특별조사반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오는 12월 말까지 1차로 부천시 내 다중이용시설 소재 건축물 2,629개동을 방문해 물적·인적·환경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여 안전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조사내용을 기반으로 소방활동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건물별 화재위험성 평가, 화재안전정책 수립,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작전 등에 활용하게 된다.

강신광 부천소방서장은 발대식에서“화재안전특별조사는 우리나라 화재예방과 안전점검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게 될 것이다. 우리 소방서와 부천시 등 유관기관은 철저한 점검과 운영으로 안전한 부천시를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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