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가정 화재·낙상예방 시설 설치

(부천=김용찬 기자)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부천도시공사는 부천지역 저소득가정 아이들과 독거노인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여름방학 중 결식과 방임 우려가 있는 관내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희망 간식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경기부천지부에서 진행하는 희망나눔학교와 함께한 이번 간식지원은 도원초, 신흥초, 부천북초 등 6개 초등학교, 총 136명의 아이들에게 제공되었다. 

앞서 지난 3일 공사는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로부터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가정 30세대를 추천받아 화재예방 시설과 낙상예방시설을 설치하기도 했다. 

살인적 더위 속에서도 공사의 전문 기술진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 단독형 화재감지기 △ 투척용 소화기 △ 화장실 양변기 안전바 △ 미끄럼방지 매트 등을 설치했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공사 자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