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로드 코리아 2018’경상북도 통일대장정 개최

(경주=김현덕 기자)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ONE KOREA Peace Road 2018 경상북도 통일대장정’이 주낙영 경주시장,김석기 국회의원임종식 교육감, 배진석, 최병준 경북도의원, 윤병길 경주시의장, 송광석 한국 실행위원장, 이태근 최수경 경상북도 실행위원장과 자전거동호인과 경북도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9시30분 경주 통일전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 2018년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과 통일부 후원으로 130개국 세계시민들과 함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One Korea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피스로드 2018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평화대사협의회, UPF(천주평화연합)이 주관하며 전국 광역시도에서 8월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데 경상북도 통일대장정은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하고, 경상북도평화대사협의회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경북지회의 주관으로 600여 회원과 도민들이 함께 하는 지역의 평화통일축제가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세계 15개국에서 참여한 한반도종주단의 입장과 종주기 전달식, 환영사, 축사, 그리고 평화 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순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내외귀빈 및 통일단체 대표들과 시민들은 통일전 앞에서 출발식을 완료한 후에 지역의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 학생 100여명은 한반도 종주단과 함께 김유신 장군 묘소까지10km를 통일을 염원하며 달릴 예정이다.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제안된 ‘국제평화하이웨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세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지구촌 평화시대를 열자는 뜻을 담고 있다.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출발한 피스로드는 2014년 14개국으로 늘어났으며, 2015~2017년에는 피스로드라는 새로운 프로젝트 명과 함께 총 120개국에서 각 국가별로 행진, 자전거, 자동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하는 전 세계적 프로젝트로 확대되었다.

2018년에는 2월 19일 70개국 250명의 현직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국회에서 세계 출발식을 가졌는데 4월 20일에는 40개국 3천명의 청년대학생들이 파주 임진각에 모여 4.27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DMZ 피스로드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남미 볼리비아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에서 130여 개국 40만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지구촌 평화축제로 피스로드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 피스로드 종주에 참여했던 일본 열도 1만km를 종주한 일본 종주단과 15개국의 유학생들도 합류하여 한반도 종주단을 구성하고 16일 부산과 전남에서부터 24일 파주 임진각까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자전거 국토종주를 가질 예정인데 내년에는 남북의 화해분위기 속에서 북한 땅까지 자전거 종주가 가능해 져서 평양에서 남북통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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