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취약계층 건강 관리, 휴식 실시 권고

(인천=송창득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살인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장기화에 대한 대책에 들어갔다.

남동구는 지난 16일 구청장 주재로 관련 부서 ‘폭염 대책 추진 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고 밝혔다.

남동구에 다르면 이번 보고회에서 폭염 장기화에 따른 해당 분야별 대응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수립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폭염 대비 긴급 T/F팀을 구성해 그늘막 추가 설치, 쿨링 워터, 휴대용 선풍기 보급 등 폭염 대응 관련 긴급 특수 시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온열 질환자(남동구 21명/8.9. 기준) 집중 감시·관리 체계 구축, 경로당·무더위 쉼터 철저 관리, 독거노인·저소득층 등 재난취약계층 건강 관리, 휴식 실시 권고 등 예찰 활동과 현장 지도 관리 강화와 함께 구민 폭염 대비 행동 요령 홍보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강호 구청장은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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