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최태준 기자)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8월 30일 오전, 지난 8월 29일 오후부터 시작된 기습 폭우로 발생한 피해 현장을 담당직원들과 함께 순찰하면서 각 부서에 신속한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북서울중학교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찾은 이동진 구청장은 이재민들을 만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 챙기고, 안전하고 빠르게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폭우로 도봉구에는 6가구 1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어서 인근 도봉천 수위를 점검한 이 구청장은 무수골과 쌍문동의 수해 가구 현장을 주민과 함께 찾아가 피해 상황을 살피고, 도봉산 자락에 위치한 간송옛집과 김수영문학관 등의 구 대표 문화시설 등도 시설물 피해는 없는지 돌아보고 현장조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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