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공동묘지 무연분묘 300여기 벌초 봉사

(포항=이용준 기자) 포항시 북구 청하면(면장 박제중) 이가리 주민들은 지난 9일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마을 뒷산에 위치한 공동묘지 내 무연분묘를 포함, 분묘 300여기에 대한 공동벌초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무연분묘 공동벌초는 올해 34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도 이가리 주민 70여명이 참여해 풀만 무성한 묘지 벌초와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서 따뜻한 이웃사랑의 실천을 확산시키는 등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마을 이천길 이장은 “공동묘지 벌초 봉사활동은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조상 숭배정신을 되살리고 봉사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고 앞으로도 자발적으로 이어 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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