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저소득 5,978세대 2억 1,700만원 지원

(남동=송창득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올 추석명절기간 중 저소득 소외계층 5천 978세대에 2억 1천 7백여만원이 지원 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구는 접수된 이웃사랑 추진 사업 지원 현황을 28일 밝혔다. 

남동구 등에 따르면 올해 접수된 민간후원금품액은 총 일억일천삼십사만칠천원으로, 그 중 현금이 사천삼백만원으로 38%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먹거리와 생필품 등 다양한 종류의 현물 육천칠백삼십사만칠천원 상당액이 접수되어, 독거노인가구, 한부모가구, 조손가구 등 저소득 소외계층 총 3,538세대에 지원되었다. 

구는 이번 따뜻한 명절나기 지원을 위한 희망 나눔에 동참한 기업 및 단체는 서울센트리얼치과, 남동회, KB국민은행 인천지역영업그룹, 남동구경영인연합회, (사)인천시식품제조연합회 남동구지회, ㈜피앤케이하이테크,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가천대 길병원, 인천탁주, 푸른세상안과 등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에서는 이렇게 접수된 민간후원금품 연계사업 외에, 자체예산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남동구 연합모금액을 활용한 자체 위문사업을 추진하여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자, 복지사각지대 계층 등 총 1,349세대에 칠천삼백구십오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였다. 각 동에서도 동별 후원금 적립액을 활용한 이웃돕기 사업을 추진하여 총 1,091세대에 삼천이백구십오만이천원을 지원하는 등 기관 차원의 자체 위문사업을 통해 장기적 경기불황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 세대에 큰 힘이 되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걱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스한 배려가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건설의 큰 원동력”이라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 도시 구현을 위해 구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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