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송창득 기자) 인천을 넘어 수도권의 대포축제로 발돋음 한 인천시남동구 소래포구 축제가 다음주로 연기됐다.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올해로 18회를 맞은 소래포구축제를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에 북상하면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다가오는 8일 월요일부터 10일 수요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소래포구 축제는 당초 5일부터 7일까지의 예정이 잡혀 있었다. 이번 태풍 콩레이로 의해 5일과 6일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른것이다.

태풍 콩레이로 소래포구축제 일정이 연기 되었지만 이강호구청장이 취임 후 처음 펼쳐지는 소래포구축제는 '소래로 올래 꽃게랑 놀자' 라는 슬로건 아래 화려하게 펼쳐진다. 8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게 10일까지 해오름공원 등에서 알차고 다양함을 선보이며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소래포구축제는 소래수산물을 주제로하는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였다. 또한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축제장을 크게 확장 한것이 특징이다.       

소래포구축제는 당초 계획과 같이 축제 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된다.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비롯 다양한 지역 특성 음식이 선보이는 '향토 특색 음식 경연대회' '주민자치박람회' 등이 펼쳐진다. 주민자치박람회 개막식에는 주민 자치별로 풍물단 놀이패의 공연도 선 보일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영상을 통해 과거의 소래, 현재의 소래포구. 등을 통해 남동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 등을 조명한다. 

특히 이날 식전공연에는 가수 남진을 포함 수와 진, 윤태규를 비롯한 비보이 등의 개막 축하공연이 연출된다. 또한 남동 30주년 기념 '배호 가요제' 도 펼쳐진다. 먹거리 장터가 열려 소래포구의 다양한 음식 등이 선보인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맨손으로 대하잡기' '소래꽃게낚시' 보트낚시체험, 수산물 구이터, 소래놀이터, 그리고 '소래 특산물 깜짝 경매' 등이 펼쳐진다. 행정홍보관에는 '이동금연 클리닉'  '남동구 일자리 홍보관' 중소기업홍보관' '어르신 건강 쉼터' 청소년 홍보관' '도로명홍보관' 등을 마련하여축제장을 찾는관광객들에게 알찬 정보와 질 좋은 공산품과 농산물 등을 다채롭게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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