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23부대 지원 등 마을 주민들 한마음

(포항=권영대 기자)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읍장 진원대)에서는 지난 주말 태풍 ‘콩레이’래습으로 인해 발생한 크고 작은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마을 주민, 군부대,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합심하여 속도를 내고 있다.

구룡포읍에서는 일요일인 지난 7일에는 구평리, 석병리 등 해안변 지역의 마을 주민 250여 명이 해안가로 밀려 나온 쓰레기 100여 톤 정도를 수거하였고, 8일 오늘은 구룡포7리  마을주민 50여 명을 비롯한 병포리, 하정리, 장길리 주민들이 나와 쓰레기 200톤을 수거하는데 동참하였다. 

해병대 또한 복구 지원을 위해 군장병 52명이 나와 이른 아침부터 구룡포리, 병포리, 하정리, 장길리 등 지난 주말 동안 수거해 놓은 쓰레기 수거는 물론 하천변 쓰레기 청소하는데 구슬땀을 흘리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진원대 구룡포읍장은“태풍으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주민들과 군부대, 공무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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