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문의들 비롯 미국·일본 의료진도 참석
소아질환에 대한 다양한 식견과 의료정보 교류

(광주=이원석 기자) 어린이질환 전문치료병원인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병원장 국훈)이 개원 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12일 오후 1시 병원 백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9월 개원한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의 개원 1주년을 기념하고, 어린이 질환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식견과 의료정보를 폭넓게 교류하고자 마련됐다.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 주최 국제심포지엄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로써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은 국내 최고의 지역거점 병원의 위상을 확립함과 동시에 국제적 이미지도 제고시키는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게 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소아외과·재활의학 등 다양한 소아과 분야에 대해 서울대병원·아산병원·건국대병원·경북대어린이병원의 국내 전문의와 일본·미국·싱가폴 등 국제적 유명 교수들이 참석해 5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개원 첫돌을 맞이한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은 1년새 나름대로 의미있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개원 이후 지금까지 하루 평균 외래환자 140여명이고, 입원환자 포함 누적환자가 총 5만8,000여명에 달하며 병상이용률도 85%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있다.

이같은 성장은 총 17개 진료과의 수준 높은 진료와 의료연구 그리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전 직원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은 국내 최고수준의 어린이병원을 향해 멈춤 없는 전진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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