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방용환 기자)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7일 중앙동 소재 정형외과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빠른 인명대피와 초기 진화로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7일 새벽 3시58분경 중앙동에 위치한 00정형외과 6층 병실에서 불이 시작됐다. 최초목격자 겸 신고자가 4층에서 당직을 서고 있던 중 비상벨이 울려 확인 해보니 6층 입원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진술했다. 신고자가 119신고 후 6층 입원 환자를 대피시킨 후, 5층으로 이동하여 화재를 인지하지 못한 환자 및 보호자에게 화재 사실을 알려 18명을 대피시켰다. 6층 환자 진술에 따르면 대피 당시 연기가  허리높이까지 차 있는 것을 목격하였다는 상황을 볼 때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밝혔다.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병원 직원의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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